코리안드림을 이룬 후 메이저리그에 재진출한 코디 폰세의 불운
지난 시즌 KBO 한화 이글스에서 17승 1패 방어율 1.89로 맹활약을 펼쳤던 코디 폰세(Cody Ponce)는 코리아드림을 이룬 후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와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음.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방어율 0.66을 기록한 후 토론토의 선발투수진의 한 자리를 꿰찼는데 선발 등판 첫 경기 3번째 이닝에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의 아이콘이 되었음.
오늘은 폰세가 KBO에서의 진화 과정 및 첫 등판에서 당한 부상 정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아시아 진출을 결정한 코디 폰세
폰세는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7년 동안 뛰면서 24승 34패 방어율 3.93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한 후 2022년 일본 NPB의 호카이도 니폰햄 파이터즈와 계약을 맺었음.
2024년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일본 야구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어율 4.54를 기록한 후 2025년 한화와 계약을 맺었음.
한화에서는 자신의 잃어버렸던 잠재력을 발견했는데 직구 구속을 155KM 이상까지 끌어올렸고 체인지업을 자신의 주력 구종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음.
약 196CM의 장신인 폰세는 긴 팔을 활용해 투구 릴리스 포인트를 더욱 앞쪽으로 가져가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투구 제구력 또한 정교해져서 스트라이크 존 양쪽 코너를 모두 공략할 수 있게 되었음.
워낙 신체 조건이(196CM 116KG) 좋은 폰세가 한국 KBO에서 부담감 없이 마음껏 던지게 되자 자신의 숨겨져 있던 잠재 능력을 발견한 것으로 보임.
토론토 복귀전 부상 상황: 코디 폰세의 ACL 염좌 및 시즌아웃 가능성
일본에서의 숨막혔던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와서 행복한 야구를 하면서 투수로서 한 단계 발전한 폰세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장받고 토론토로 진출했음.
2021년 이후 MLB에서 첫 선을 보인 폰세는 콜로라도 록키스(Colorado Rockies)와의 경기에 등판했지만 평범한 그라운드 볼을 수비하다가 발을 잘못 디뎌 넘어졌는데 전방 십자인대(ACL) 염좌 진단을 받아 상당 기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함.
경우에 따라서는 2026년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단 47개의 공을 던지고 시즌아웃 되게 됨.
토론토는 폰세의 의료 기록을 여러 전문가한테 검토 의뢰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종 진단은 인대의 파열 정도에 따라 나올 것으로 보임.
MRI 영상에서 나오는 파열 정도가 심하다면 올 시즌 등판은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3명의 선발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토론토는 시즌 초반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
전 한화 동료 라이언 와이스(Ryan Weiss)의 최근 활약상
지난 시즌 폰세와 함께 한화에서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60만 달러에 계약한 후 선발 투수진 합류는 불발되었지만 불펜 자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음.
2경기에서 3이닝 방어율 3.0 삼진 5개를 기록하고 있는데 부상 없이 올 시즌 활약을 이어나가기를 응원함.
미국에서 힘든 마이너리거 생활을 하다가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온 폰세는 행복한 야구도 하고 득녀까지 한 후 미국으로 컴백홈하게 되었는데 일종의 황당한 사고로 인하여 시즌아웃 가능성이 높아짐.
하지만 이미 찬 맛 뜨거운 맛을 경험한 폰세는 1년 개점휴업을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암튼 올 시즌 폰세는 보기 힘들겠지만 김혜성, 김하성, 이정후, 송성문 등 한국 토종 선수와 KBO 출신 외인들의 활약을 기대해 봄.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