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 이게 공당 후보의 언어인가
지금 정치판은 정책 경쟁이 아니다. 철저한 막말과 프레임 전쟁이다.
그 추악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 곳이 바로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다.
유영하의 입에서 나온 발언은 충격 그 자체다.
상대당 민주당 후보인 김부겸을 향해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했다.
이게 과연 공당 후보의 언어인가.
정치인가, 아니면 시정잡배의 말싸움인가.
박근혜의 비서 노릇을 하는 이력이 전부인 인물이, 이제는 대구시장 자리를 노리며 막말 정치의 선봉에 섰다.
한때는 권력의 그림자에 기대더니, 이제는 그 권력을 다시 호출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려 한다.

박근혜 호출 → 출마 선언… 보수의 심장 대구의 뻔한 시나리오
이미 전개는 익숙하다.
장동혁 단식 중단의 출구 전략으로 박근혜를 호출하더니, 곧바로 대구시장 출마 선언.
이건 정치가 아니라 연출이다.
국민을 위한 고민이 아니라, 정치적 이벤트 기획에 불과하다.
그리고 결과는?
정책은 사라지고, 오직 상대를 깎아 내리는 말들만 난무한다.
“정치철새” “오만”… 네거티브만 넘쳐나는 경선
국민의힘 다른 후보들도 다르지 않다.
김부겸을 향해 “정치철새”, “오만하다”는 비난이 이어진다.
그 많은 말들 속에
단 하나라도 정책이 있었나.
없다. 단언컨대 없다.
입으로는 “공정 경선”, “네거티브 자제”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가장 저급한 네거티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쯤 되면 경선이 아니라
‘막말 경연대회’다.
지역감정까지 끌어들이는 보수의 심장 대구의 퇴행 정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상훈 의원은 지역감정까지 자극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김 전 총리 말대로라면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호남 유권자들도 표 찍는 기계이자 맹목적 추종자들이다.” 라고 말하며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표 찍는 기계” 논란을 끌어와
호남 유권자까지 끌어들이며 지역 갈등을 확산시킨다.
이건 비판이 아니다.
전형적인 프레임 정치다.
갈등을 부추기고, 감정을 자극해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구태 정치.
공천은 난장판, 원칙은 실종
상황은 더 심각하다.
주호영은 컷오프 이후 연일 지도부를 공격하고 있다.
충북 지사 김영환의 사례처럼 법원 판단 하나로
경선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그렇게 되면? 경선은 다시 해야 한다.
이건 정당이 아니다. 시스템이 아니다.
그냥 각자도생의 정치판이다.
원칙도 없고, 기준도 없고,
오직 “내가 살아남느냐”만 존재한다.
보수의 심장? 아니, 정치의 폐허다
다른 지역은 후보조차 부족한 상황인데
대구·경북만 유독 이 난장판이다.
그리고 더 황당한 건
이 와중에도 “공정 경선”을 외친다는 점이다.
말과 행동이 완전히 따로 논다.
- 입으로는 네거티브 자제
- 실제로는 막말 경쟁
- 겉으로는 공정
- 속으로는 권력 다툼
이건 정치가 아니다.
정치의 붕괴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정치를 봐야 하나
정치는 원래 경쟁이다.
하지만 그 경쟁은 정책으로 해야 한다.
지금처럼
막말, 프레임, 지역감정으로 하는 경쟁은
정치가 아니라 퇴보다.
국민을 설득할 능력이 없으니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다.
비전이 없으니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다.
이런 정치가 계속되는 한
국민은 정치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