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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비운의 철인] 뉴욕 양키스 루 게릭 – 루게릭병 – 37세 요절 비극 스토리


뉴욕 양키스의 ‘철인’ 루 게릭 – 불멸의 기록들

루 게릭(Lou Gehrig)은 17년 동안 뉴욕 양키스의 1루수로 뛰면서 (1923년~1939년)

6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7번의 올스타, 2번의 AL MVP,

타격 트리플 크라운(타율, 홈런, 타점 선두) 등 베이브 루스(Babe Ruth)와 함께

양키스의 전성시대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였음.

루 게릭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철인(The Iron Horse라고 불렀음)이었고

무려 2,130게임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음.

이 연속 출장 기록은 1939년 5월 2일 Gehrig 스스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짐으로써 중단이 되었는데,

그의 이런 결정에 대해 동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음.

더 충격적인 건 1939년이 Gehrig의 선수 생활 마지막 해가 되었고

그는 1941년 37살의 나이로 사망했음.

당대 최고의 철인 Gehrig한테 무슨 일이 있었길래

1939년 은퇴 선언을 하고 2년 만에 사망을 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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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게릭 장례식 | 사진출처: museum.phideltatheta.org

루 게릭 – 갑작스러운 슬럼프와 2,130경기 연속 출장의 중단 배경

Gehrig은 뉴욕에서 태어난 후 콜롬비아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음.

졸업하기 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고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함.

Gehrig은 Ruth와 함께 공포의 3-4번 라인업을 구성했고 (Ruth가 3번, Gehrig이 4번 타자였음)

양키스는 승승장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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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루 게릭 / 우: 베이브 루스 | 사진출처: prnewswire.com

그는 1926년부터 1937년까지 매해 3할 이상을 쳤는데,

1938년 타율이 2할 9푼 5리로 떨어졌고 (1937년에는 3할 5푼 1리를 기록함)

홈런도 29개를 기록함.

Gehrig은 1938년부터 몸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배트를 더 세게 쥐고 있었고 성적도 떨어지고 있었지만 참고 한 시즌을 보냈다고 함.

하지만, 1939년 봄이 되자 비틀거리고 조정 능력을 잃는 등의 증상으로

5월 은퇴 선언을 했고 얼마 후 의사로부터 근육 마비와 호흡 부전을 초래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판정을 받음.


[병명 유래]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왜 ‘루게릭병’이라 불리나?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은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근육이 약해지고 마비되는 불치병임.

운동 선수 중 최고의 ‘철인’이라 불렸던 그가

가장 치명적인 운동 신경계 질환을 앓게 되었다는 사실은 당시 대중에게 큰 충격이었음.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루 게릭이 “ALS로 유명해진 선수”라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반대로 이 병이 “루 게릭으로 인해 유명해진 병”임.

안타깝지만 루게릭병은 오늘날까지도 불치병으로 남아있음.


“The luckiest man on the face of the earth”: 루 게릭 역대급 은퇴 연설

Gehrig의 은퇴 선언 후

1939년 7월 4일 양키스 홈 경기에서 열린 Lou Gehrig Appreciation Day 행사에서

Gehrig은 ALS 진단을 받았음에도 자신을 지구상 가장 행운아라는 역대급 연설을 하였고

그의 등번호 4번은 영구 결번되었음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함).

그는 이 연설의 끝을 이와 같이 맺었음.

“지난 2주 동안 불운한 운명에 대한 글을 읽어 오셨을 겁니다. 오늘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오늘 이 경기장에 유니폼을 입고 서 있는 멋진 남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운한 운명을 맞이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살아갈 이유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구 전설을 넘어, 불굴의 의지를 남긴 인간 루 게릭

양키스의 4번 타자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Lou Gehrig은

통산 타율 3할 4푼, 2721개의 안타, 493개의 홈런 등 대단한 기록을 남겼음.

2,130 게임 연속 출장 기록은 추후 볼티모어의 칼 립켄(Carl Ripken)에 의해 깨졌지만,

그는 야구 기록을 떠나서

어떤 불행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던 멋진 사나이였음. Bye~

– 아크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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