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의 심장, 펜웨이 파크 (Fenway Park)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는 1912년부터 레드삭스의 홈구장이며 1934년에 재건축되었고 지속적으로 개보수가 이루어졌음.
펜웨이 파크로 명명된 이유는 구장이 보스턴의 펜웨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임.
현재 MLB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이며 좌석 수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로 작고 최소 4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없는 9개의 경기장 중 하나임. 수용 인원은 37,755명임.
🐻 시카고 컵스의 고향, 리글리 필드 (Wrigley Field)
시카고 북부 지역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는 위그먼 파크 (Weeghman Park)로 1914년 오픈된 후 1916년부터 컵스의 홈경기장이 되었음.
1921년 껌 재벌 윌리엄 리글리 주니어 (William Wrigley Jr)가 컵스를 인수한 후 컵스 파크 (Cubs Park)로 구장명을 바꿨다가 1927년 리글리 필드로 명명됨. 수용 인원은 41,649명임.
📏 펜웨이 파크와 리글리 필드의 독특한 필드 구조 비교
🚨 펜웨이 파크의 상징: 그린 몬스터와 페스키스 폴
펜웨이 파크는 독특한 필드 셋업으로 유명한데 홈플레이트에서 페스키스 폴 (Pesky’s Pole)이 있는 우익수 파울라인 기둥까지의 거리가 92m에 불과하며 이는 MLB에서 가장 짧은 외야 거리임.
좌익수 쪽으로는 유명한 11.3m 높이의 초록색 담장인 그린 몬스터 (Green Monster)가 세워져있는데 홈플레이트에서의 거리가 94~96m에 불과해 우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
⚖️ 리글리 필드의 스탠더드한 외야 구조
리글리 필드의 경우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여러 지점까지의 거리는 1937년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고 매우 스탠더드한 셋업을 가지고 있음.
🌳 현대식 구장에 없는 낭만: 펜웨이 파크, 리글리 필드만의 전통과 특징
🎶 펜웨이 파크만의 전통: 수동식 스코어보드와 스위트 캐롤라인
펜웨이 파크는 이미 언급한 그린 몬스터와 90m 높이의 페스키스 폴과 같은 상징적인 구조물과 팬들이 경기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늑하고 독특한 규모의 경기장임.
경기 때마다 부르는 “스위트 캐롤라인” 등 레드삭스의 오랜 전통이 어우러져 현대식 구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요소를 제공함.
그린 몬스터 하단에는 수동으로 작동되는 스코어보드를 아직도 운영하고 있음.
🍻 리글리 필드의 상징: 담쟁이 넝쿨 외야 펜스와 늦은 조명 설치 역사
리글리 필드의 매력은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외야 펜스, 수동식 전광판, 그리고 경기장을 둘러싼 옥상 좌석 등을 들 수 있음.
컵스는 주간 경기만을 하다가 1988년에 이르러서야 조명 장치를 설치했을 정도로 자신들만의 전통을 고집했었음.
컵스 경기에 가면 7회에 모든 사람이 부르는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응원가가 유명함.
✈️ MLB 최고령 구장 방문은 버킷리스트!
펜웨이 파크, 리글리 필드는 미국 야구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요즘은 많이 사라진 옛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물급 경기장이라 할 수 있음.
요즘 개장하는 초현대식 경기장에 비하면 불편한 점이 많을 수도 있지만(엄청난 투자를 통해 편의 시설은 현대식임) 펜웨이 파크, 리글리 필드에 가서 야구 경기를 경험해보는 것을 버킷리스트에 저장해두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 봄.
Bye~
– 아크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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