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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의 칼날: 그가 겨눈 국민의짐 카르텔의 심장 - 아크로폴(ACRO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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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의 칼날: 그가 겨눈 국민의짐 카르텔의 심장


명태균 – “혼자 죽지 않는다” 선언의 무게: 폭로전이 폭로한 여론조작, 공천 비리의 추악한 커넥션


명태균 프롤로그: 정권 붕괴의 예언자

“내가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 무너진다.”

작년에 구속되기 전 명태균이 했던 말이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2월 국회에서 탄핵되어 업무정지 되었고, 이듬해 4월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 당했다.

오죽했으면 일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의 폭로를 감추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여론조사 회사를 운영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정치 브로커에 가까운 사람이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여러 명의 국민의짐 의원들을 저격하며 폭로전을 시작했다.


그들의 만남: 명태균 – 국민의힘 인사들의 수상한 공통점

명태균의 저격을 받은 국민의짐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자의적으로 명태균을 찾아서 만났다는 사람이 없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만남의 횟수가 명태균이 주장하는 횟수와 터무니없이 차이가 난다.

국민의짐 관련자들은 명태균과의 관련성 및 대가 의혹을 어떻게든 부인한다. 

윤석열과 김건희 뿐만 아니라 홍준표, 김재원, 이준석, 오세훈, 김영선, 김진태, 장동혁 등의 이름이 명태균으로부터 나왔다.

이들 대부분이 명태균과의 만남에 대한 의미를 대폭 축소해버린다.

명태균 폭로 사태의 사냥 가시거리 내에 아직 언급되지 않은 사람이 꽤 여러 명 있을 것이다.

명태균 게이트 인물 관계도
명태균 게이트 인물 관계도 | 사진출처: 이로운넷

‘눈물과 아파트’: 명태균 – 오세훈 국감 대질, 비아냥에 숨겨진 진실

지난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과 대질 감사를 받았다.

명태균이 오세훈 시장을 비아냥거리며 저격한 언사에, 오세훈 시장은 대단한 인내로 참았다.

그는 특검 대질 수사에 대비해 미리 명태균 폭로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일반인의 눈과 귀로는 오세훈이 반박 못하는 이유가 명태균 주장이 맞기 때문일 거라는 짐작이 앞선다.

웬만큼 내공이 있더라도 명태균의 비아냥거림을 참기란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명태균과 오세훈
오세훈과 명태균 | 사진출처: 한국일보

오세훈은 명태균을 2번 만났다고 했고, 명태균은 7번 만났다고 했다.

꽤 많이 만난 사이다.

김영선 의원은 본인 포함해서 3번 만났다고 확인해 주었다.

따라서 3번 이상 만난 건 확인된 셈이다.

실제 명태균은 7번 만남 중 6번을 김영선 의원과 함께 만났다고 말한다.

명태균은 오세훈이 질질 짜면서 도와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여론 조사에서 나경원에 뒤진 것으로 나오자,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울었다고 주장한다.

사실이라면 여론 조작도 했다는 말과 같다.

명태균은 나아가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대가’로 약속받았다고 주장한다.

오세훈이 사실 확인을 계속 거부하자 명태균은 국감장을 할리우드급 불륜영화로 변모시킨다.

김영선 의원과 오세훈 시장의 연애극을 폭로한 것이다.

김영선의 짝사랑인지 쌍방 호감을 갖는 연애질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심지어 사실 관계조차 불분명하지만, 오세훈은 이미 국감장에서 똥물을 뒤집어 쓴 셈이다.

일단 오세훈은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을 통해 명태균 측에 지불한 것으로 특검의 의심을 받고 있다.

이 부분은 사실 확인될 경우 명백한 위법이므로 처벌이 확실시된다.


카르텔의 그림자: 공천 의혹(김진태, 장동혁)과 ‘냄새’의 실체

명태균은 오세훈 이외에도 김진태 강원지사 공천과 장동혁 보궐선거 공천도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다.

명태균의 주장이 전혀 터무니없을 것 같지는 않다.

뭔가 냄새가 난다.

확인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말 앞으로 국민의짐 공천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명확하다.

이들 이외에도 명태균의 사냥 가시거리 내에 있는 국민의짐 인사들이 꽤 있을 것이다.

명태균은 기회를 보며 하나씩 터트릴 것이다.


에필로그: 명태균 – ‘정치 브로커’의 마지막 선언의 무게

국민의짐 일부 의원이 명태균의 폭로에 민주당 배후설을 주장한다.

조심해야 한다.

괜히 명태균과 무언가를 꾸몄다가는 나중에 큰 코 다칠 것이다.

명태균은 정치 브로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김건희 여사와의 카톡 대화도 원문 그대로 폭로한 사람이다.

명태균은 절대 혼자 죽지 않는다.

– 아크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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