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Detroit Tigers)의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발(Tarik Skubal)은 명실상부 MLB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임. 스쿠발은 1996년 캘리포니아 태생이고 올해 나이는 28살에 불과함. 이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투수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 수많은 구단들이 군침을 삼키고 있다고 함. 디트로이트는 왜 스쿠발을 트레이드해야만 하는지 알아보고자 함.
🌟 MLB 최고 좌완 타릭 스쿠발은 누구? ‘9라운드의 기적’
스쿠발은 2018년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 9라운드에 디트로이트(Detroit)에 의해 선택되었고 계약금은 35만 달러에 불과했음. 낮은 라운드 지명이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음.

35만 달러 ‘가성비’ 계약에서 사이영상 2회 유력 에이스로
2년 정도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 2020년 8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었고 1승 4패 방어율 5.63으로 시즌을 마쳤음. 2021년~2023년에는 부상도 있었고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2023년에는 7승 3패 방어율 2.80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갖게 했음.스쿠발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건 2024년 시즌이었는데 18승 4패 방어율 2.39를 기록했고, 같은 해 사이영상(Cy Young Award)과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다승, 방어율, 삼진)을 동시에 받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투수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음.
2025년 시즌 전 1년 1050만 달러 계약을 한 후 13승 6패 방어율 2.21을 기록했고 2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함.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FA 대신 트레이드를 택하는 이유
큰 기대가 없었던 선수가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구단 측임.
선수단 연봉 순위가 17위이면서 연봉 총액이 1억 5천 5백만 달러에 불과한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이 원하는 다년 계약을 충족시키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2024년 스쿠발의 사이영상 수상 후 다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바로 거부당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4년 1억 달러 수준이었다고 함 (총액만으로 2억 5천만 달러의 갭이 있었다고 함).
많은 전문가들은 스쿠발의 다음 계약은 3억~4억 달러 수준이 될 거라고 예측하는바, 디트로이트로서는 선수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 트레이드해서 최대한 많은 유망주를 품으려 한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