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덩어리 심우정, 대한민국 검찰을 사유화한 ‘해결사’의 행적을 추적한다
또 다른 검사 쓰레기 심우정.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쓰레기 검사는 천하에 널려 있다. 심우정. 그는 윤석열에 의해 검찰총장에 간택된다. 윤석열이 탄핵 당하자 얼마 안되어 본인도 검찰총장을 그만둔다. 여기저기 범죄 혐의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아직 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악취가 너무 심하다. 대부분 고발 사건이거나 수사 대상 조사 중인 의혹이다. 돌이켜보면 심우정이야 말로 윤석열 김건희의 검찰 내에서 최측근 부역자였을지 모른다.
의혹 1. 인천세관 마약 밀수 사건: 결정적 순간, 수사는 왜 멈췄나?
백해룡 경정이 폭로한 인천세관 마약 밀수입 사건 당시 심우정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었다. 인천세관원들이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말레이시아 발 마약 사건이 적발되었다. 이 사건에서 “공범 추적”, “출국금지 조치”, “검찰의 수사 계속 여부 등” 여러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내부 고발(경찰 측) 및 시민단체의 주장이 있었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심우정 당시 인천지검장을 “수사 중단 외압” 및 “직권남용·직무유기” 의혹으로 고발한다. 이 마약 사건은 윤석열 김건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의심한다. 하지만 요즘 특검에서 너무 많은 뉴스가 나온다. 그래서 이쪽 수사는 진행 상황이 잘 안 알려진다. 수사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사건을 잘 깔아 뭉게 준 보답인지 심우정은 인천 지검장 후 출세의 길을 달린다. 뒤이어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되더니 법무부 차관을 거쳐 바로 검찰총장이 된다. 이젠 심우정이 윤석열 김건희에 보은해야 한다. 귀여운 딸랑이가 되어야 한다. 완벽한 부역자가 되어야 한다.
말씀만 하세요 제가 다 처리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알아서 정리 하겠습니다.
의혹 2.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출국금지 해제, 누구의 지시였나?
심우정이 법무부 차관 시절 채일병 사망사건에 관한 수사가 시작된다. 이종섭 전국방장관이 피의자로 떠오르자 윤석열이 꼼수 부린다. 이종섭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킨다. 그 때 이종섭은 출국금지 대상이었다. 그러나 법무장관 박성재와 법무차관 심우정이 출국금지를 바로 해제했다고 알려졌다. 그래 한 건 했다, 심우정. 이 부분은 채상병 특검의 수사 대상이다.

의혹 3.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아킬레스건’에 면죄부를 발행하다
검찰총장이 되었으니 이제 크게 보은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 운동 때부터 문제가 된 김건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되자 결국 검찰은 김건희의 아킬레스건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확실하게 무혐의 결정을 내린다. 국감 자리에서 심우정은, 만약 항고가 제기된다면 자신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사후 품질 보증까지 하겠단다. 크게 한 건 했다, 심우정.

의혹 4. 윤석열 석방: 즉시항고 포기, 법치주의를 조롱한 검찰총장
더욱 결정적으로 심우정은 확실하게 보은한다. 윤석열의 구속 취소 후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한 결정을 내린다. 지귀연판사가 말도 되지 않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자 심우정이 기다렸다는 듯이 호응해서 윤석열은 석방된다. 그 석방 기간 동안 윤석열은 자기 아파트 지하상가를 반바지 입고 활보한다. 보나 마나 어디서 술이나 먹었겠지. 그래 정말이지 또 한번 한 건 했다, 심우정.

의혹 5. 비상계엄 내란 공모: 박성재와의 통화, 무엇을 논의했나?
보은의 결과가 심우정은 너무 허탈하다. 억울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범법자에 부역했으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선포일인 12월 3일 전후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통화를 여러 차례 했다는 보도가 있다. 법무부 내부 회의에서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그 회의 내용이 심우정에게도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부분은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의혹 6. 딸 외교부 특채: 아빠 찬스, 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양념처럼 한가지 더 추가. 심우정은 딸의 외교부 특채 관련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심우정 딸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립외교원이 채용절차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런 ‘아빠 찬스’는 비단 심우정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자녀의 현실성 없는 ‘2만 시간 봉사활동’ 스펙 논란처럼, 법과 원칙, 공정을 외치던 이들이 자신의 자녀 문제 앞에서는 어떤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의혹 7. 김건희 오빠와의 인연: 모든 의혹의 시작, 그들의 ‘사적 관계’
심우정은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와 고등학교 동기 동창 (1989년 졸업)이다.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