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언론 매체였다.
보수의 판을 짜고 스스로를 설계자로 자임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다.
종이신문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변하지 않는다.
‘밤의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결코 놓으려 하지 않는다.
주제도 모르는 오만한 행동이다.
조선일보, 실패한 대통령들의 산파이자 반성 없는 주역
조선일보는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결과는 참담하다.
그들은 모두 사법 처리되었다.
특히 박근혜와 윤석열은 임기 중 탄핵당한 대통령이다.
조선일보의 노력을 세상이 다 안다.
하지만 이들은 단 한 번도 진심으로 과오를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지지한 대통령이 범죄자가 되었다면,
독자에게 고개 숙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독자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손절과 갈아타기, 그 역겨운 반복의 역사
자신들이 지지했던 대통령들을 줄줄이 감옥에 보냈다면
마땅히 정치적 영향력을 더 이상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또다시 새로운 권력 창출에 나섰다.
윤석열의 계엄 사태와 탄핵을 거치며
슬그머니 ‘윤석열 손절론’을 내세운다.
본인들이 윤석열을 지지했던 과거는 싹 지웠다.
장동혁 등 친윤 세력과는 선을 긋고,
한동훈 등을 보수의 대안으로 띄운다.
한동훈, 오세훈, 이준석이 손을 잡으라고 훈수질을 한다.
깜도 안 되는 함량 미달 인물들을 대안이라 주장하는 시각이 한심하다.
친윤을 거부하면 합리적 보수 혹은 건전 보수가 된다고 외치는 그들의 주장은 역겹기까지 하다.
그런 수준 이하 시각을 가지고 있으니 범죄자 대통령을 양산한 것이다. 그러고도 새로운 권력을 만들려고 하는 뻔뻔함이 놀라울 뿐이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훗날 혹시 장동혁이 보수의 대선 후보가 되면 조선일보는 또 말을 바꿔 장동혁을 지지할 것이다.
조선일보의 정치적 영향력을 완전히 해체하라
이제 조선일보는 보수의 설계자 노릇을 그만둬야 한다.
구석기 시대 사고방식을 가진 필진들의 견해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조선일보가 사는 길은 명확하다.
- 탄핵 당한 대통령들을 지지했던 주필, 논설위원, 칼럼니스트들을 모두 퇴장시켜라..
- 진영 논리에 빠져있는 정치부를 즉각 없애라
- 보수 정치인들의 SNS를 퍼 나르며 여론을 왜곡하지 마라.
사과하는 것이 조선일보 재건의 유일한 출발점이다
과거의 과오는 치유되지 않았다.
아무리 윤석열과 절연을 외쳐도 그를 지지했던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건전보수를 외쳐도 소용 없다.
보수 재건이라는 말은 꺼내지도 말라.
지지한 대통령들이 줄줄이 범죄자가 된 사실을
사과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이미 세상은 변했다.
바뀌지 않는 것은 조선일보의 필진과 아직도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못된 버릇 뿐이다.
이를 해체하지 않는 한 조선일보의 미래는 없다.
구석기 시대적 사고방식과 구성원으로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와도
결국 도태될 뿐이다.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