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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의 승부수는 왜 항상 통하는가: 장동혁의 조폭정치 - 아크로폴(ACRO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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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정치 장동혁

타짜의 승부수는 왜 항상 통하는가: 장동혁의 조폭정치

조폭정치, 장동혁의 조폭식 협박이 지배하는 국민의힘


타짜의 세계에서는 법도, 명분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패를 흔들 줄 아느냐, 그리고 상대를 겁먹게 만들 수 있느냐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벌어지는 장동혁의 정치는 정확히 그 타짜의 논리를 닮아 있다.
그리고 더 불행한 사실은, 그 승부수가 계속해서 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동혁의 조폭정치 타짜정신

계급장 떼자는 협박과 조폭정치, 모두를 경악시켰다

한동훈을 제명한 이후 장동혁을 향한 비난 여론은 거셌다.
당대표 사퇴 요구도 쏟아졌다. 그 선봉에 섰던 인물이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보수 결집이 절실한 오세훈에게 장동혁의 막가파식 정치는 분명 부담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장동혁은 한 수 위였다.
“나도 대표직을 걸겠다. 대신 너도 서울시장직을 걸어라.”

정치적 토론도, 노선 경쟁도 아니다. 맞짱을 요구하는 조폭식 협박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순간부터 다들 한 발씩 물러났다.
대한민국 공당의 지도부에서 벌어진 풍경치고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조폭정치 장동혁에게 걸려든 오세훈
캐삭빵 시즌2

모두가 틀렸던 당대표 선거, 장동혁은 조폭정치로 이겼다

작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떠올려보자.
대부분은 김문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윤어게인 세력과 극우 지지층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김문수는 ‘대세’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장동혁은 김문수보다 더 오른쪽으로, 더 극단으로 움직였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 전한길, 윤어게인 세력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기어코 당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정치 경력 5년 남짓, 이렇다 할 당내 기반도 없던 인물이
극우를 등에 업고 보수 정당의 얼굴이 된 순간이었다.

조폭정치 장동혁의 극우클릭
장동혁의 극우클릭

합리적 보수의 요구를 무시한 장동혁의 조폭정치 행보

본인들만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보수들은 끊임없이 요구했다.
윤석열과 단절하라.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선을 그어라.

장동혁은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대신 꺼내 든 카드는 뜬금없는 단식이었다.

명분은 통일교 특검 요구등
하지만 실상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이 단식은 이재명 정권을 향한 투쟁이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정리를 위한 정치 쇼였다는 것을.

그리고 효과는 확실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지지층 결집, 내부 비판 잠재우기.
며칠 동안 장동혁은 다시 ‘투사’가 되었다.

박근혜 등장과 장동혁의 시대착오적 효과 만점 쇼

단식의 출구 전략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박근혜의 등장.
시대착오적이고 유치했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이건 한동훈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정치다.
내용은 비어 있지만, 장면을 만드는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칼을 뽑은 장동혁, 한동훈 즉각 제명

단식을 끝내자마자 장동혁은 망설이지 않았다.
한동훈을 즉각 제명했다.
친위부대와 함께 가차없이 밀어붙였다.

비난 여론이 다시 들끓었다.
오세훈이 대표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 순간 장동혁은 또다시 판을 뒤집는다.

“누구든 사퇴를 요구하면 전 당원투표로 가겠다.
당원이 원하면 대표직도, 의원직도 내려놓겠다.
대신 요구한 사람도 결과에 따라 자기 자리 내놔라.”

정치가 아니라 협박이다.
그리고 이 협박은 정확히 먹혔다.

왜 장동혁의 조폭정치 행태는 멈추지 않는가

장동혁은 잘 알고 있다.
이미 국민의힘 당원 다수가 자기 편이라는 것을.
지지층 57%가 그의 역할을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는 이를 증명한다.

그래서 그는 계속 간다.
극우와의 연합, 명분 없는 단식, 내부 숙청, 맞짱 정치.
하나같이 조폭 세계를 연상시키는 행태다.

문제는 장동혁 개인이 아니다.
이런 정치가 먹혀 들어가는 국민의힘의 현실이다.

자해 정치와 조폭 정치 – 장동혁, 그 피해는 국민 몫이다

당분간 장동혁의 앞길을 막을 방법은 없어 보인다.
그의 막가파식 승부수는 연전연승이다.

하지만 이 조폭식 협박 정치, 자해 정치의 대가는
결국 국민이 치르게 된다.

정당이 사라지고, 협박만 남은 정치.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민낯이다.

– 아크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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