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 트레이드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 중인 디트로이트와 타릭 스쿠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벌(Tarik Skubal)은 올 시즌 연봉이 3200만 달러에 달함.
올 시즌 후에는 FA 자격을 얻게 되므로 타릭 스쿠벌과 장기 계약을 맺을 확률이 낮은 디트로이트는 시즌 전 타릭 스쿠벌을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음.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타릭 스쿠벌의 마지막 해에 우승을 노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 판단 미스였던 것으로 결론 나고 있음.
오늘은 디트로이트 수뇌부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선발진 붕괴와 타선 침체로 가라앉은 디트로이트의 2026시즌 현주소
올 시즌 디트로이트는 27승 39패의 부진을 보이면서 AL 중부지구 선두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9.5 게임 차로 뒤처져 있음.
디트로이트는 투수진의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타릭 스쿠벌 외에 저스틴 벌랜더(Justin Verlander), 하비에르 바에즈(Javier Baez) 등이 오랜 기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음.
선발 투수진의 붕괴는 구원 투수들한테 많은 압박을 주기 시작했고 경기 막판에 역전패하는 경기가 늘어났음.
공격력도 핵심 선수들의 부진으로 창렬한 수준인데 경기 평균 3점을 내는 것도 어려운 상황임.

반시즌 렌탈 피처로 전락한 타릭 스쿠벌을 뒤늦게 트레이드하려는 이유
타릭 스쿠벌의 경우 5월 초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곧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올 시즌 디트로이트가 클리블랜드와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구단 측은 타릭 스쿠벌을 트레이드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임.
반시즌 렌탈 선수로 전락한 타릭 스쿠벌을 굳이 트레이드 하려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지는데 다음과 같음.
첫째, 확실한 연봉 절약임.
현시점에서 타릭 스쿠벌을 트레이드하면 대략 연봉의 반 정도인 1600만 달러는 절약할 수 있음.
둘째, 아쉽지만 유망주 영입임.
렌탈 플레이어인 타릭 스쿠벌을 트레이드해 봤자 상대 팀의 톱 유망주를 영입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무 보상도 못 받는 거보다는 낫다는 입장임.
상대 팀으로부터 2명 정도의 중간 레벨 유망주는 보상받을 것으로 보임.
시즌 전 타릭 스쿠벌을 트레이드했으면 상대 팀의 톱 유망주 2에서 3명 정도를 받을 수 있었는데 욕심을 부리다가 별 소득 없는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보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타릭 스쿠벌을 노리는 빅마켓 팀들의 영입 루머
타릭 스쿠벌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며 새로운 팀과 계약 시 최소 4000에서 50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타릭 스쿠벌을 원하는 팀은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제 몫만 해줘도 그것으로 만족할 것으로 보임.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타릭 스쿠벌이 일조를 한다면 잔여 연봉과 유망주 2명의 지출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음.
현재 다저스, 브레이브스, 파드리스, 컵스 등이 타릭 스쿠벌을 노린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어느 팀이 타릭 스쿠벌 영입의 승자가 될지는 알 수 없음.
디트로이트는 최대한 경쟁을 붙여서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으로 보임.
톱 유망주 패키지를 날려버린 디트로이트의 씁쓸한 미래와 타릭 스쿠벌의 행방
디트로이트의 재정 상태로 보아 타릭 스쿠벌과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낮았음에도 그를 시즌 전 트레이드하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톱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렸음.
어느 팀이 타릭 스쿠벌을 영입할 지, 그리고 시즌 후 어느 팀이 그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에 지갑을 열지 지켜보자고.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