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수년째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 중인 조원빈
조원빈은 서울컨벤션고등학교를 2022년 졸업한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 Louis Cardinals)와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금은 50만 달러였다고 함.
좌투좌타 외야수인 조원빈은 루키리그부터 시작해서 올 시즌에는 AA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음.
오늘은 조원빈의 활약상 및 성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조원빈 – 미국 홈런더비 접수와 KBO 드래프트 신청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계약 논란
조원빈은 휘문중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몸무게가 115KG나 나갔으나 이를 90KG까지 감량한 후 파워뿐만 아니라 호타준족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음.
조원빈은 고등학교 2학년 후 텍사스에서 열린 월드 파워 쇼케이스 홈런더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서 예선전 15개, 결승전 13개를 기록, 총 28개의 홈런으로 18세 미만 부문 홈런왕 타이틀과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음.
이 대회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알린 조원빈이 KBO 드래프트에 참여할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조원빈은 KBO 드래프트에 신청을 한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어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음.
유망주 랭킹 하락을 부른 조원빈의 타격폼 변경 후유증과 시련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자마자 구단 내 유망주 랭킹 28위에 이름을 올린 조원빈은 첫해에는 26경기에서 타율 .211을 기록했음.
2023년에는 구단 내 유망주 랭킹 22위에 오른 조원빈은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는데 팀 내에서 타율을 제외한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출루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유망주 랭킹도 13위까지 올라가게 됨.
하지만 2024년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타율 .227 홈런 2개로 시즌을 종료하였고 특히 삼진을 134개나 당하는 수모를 당함.
부진으로 인해서 팀 내 유망주 랭킹도 9위에서 30위권 밖으로 떨어졌는데 타격폼을 특유의 토탭(toe tap)에서 다리를 드는 레그킥(leg kick)으로 변경한 후유증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됨.
2025년 시즌의 스탯도 실망스러운 타율 .239 홈런 7개로 기록됨.
마이너리그 유망주 1위 상대 홈런, 조원빈의 무서운 AA 승격 질주
2026년 시즌도 High A에서 시작한 조원빈은 4월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에 타율 .325를 기록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6월 23일에는 드디어 AA로 승격하게 됨.
AA 팀에 조인하자마자 무서운 질주를 하기 시작했는데 10경기 동안 7개의 홈런을 쳐냈고 특히 7월 3일에는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 1위에 랭크되어 있던 케이드 앤더슨(Cade Anderson)을 상대로 홈런을 치기도 했음.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안에 AAA 승격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함.
현지 스카우터들이 평가하는 5툴 플레이어 조원빈의 강점과 과제
조원빈은 스카우터들의 평가에서 소위 5툴 플레이어(5 tool player)로 분류되곤 했는데 거의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음.
특히 파워와 어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투수 출신으로 지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외야 수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음.
동양 선수로는 파워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올 시즌에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것만 봐도 거포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음.
다만, 타격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를 수정하는 것이 시급함.
일단은 올해 안에 AAA로 승격을 한 후 구단에 눈도장을 찍는 것이 우선이며 AAA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대할 수 있음.

타격 기복을 줄이고 2027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조원빈에게 기대하며
조원빈이 KBO 드래프트에 끝까지 이름을 올렸더라면 연고 팀 LG 트윈스에 의해 1지명이 확실시 되었다고 함.
하지만 메이저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뛰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수년째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 중인 조원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AA 무대에서 뛰고 있음.
AA와 AAA 리그 사이에는 또 다시 넘어야할 실력의 장벽이 있는 만큼 더 노력을 해서 이 벽을 넘고 2027년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함.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