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SF 자이언츠가 부진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비싼 연봉을 받으면서 밥값을 못하는 베테랑 선수들의 부진인데 라파엘 데버스(Rafael Devers), 윌리 아다메스(Willy Adames)가 시즌 초 극심한 슬럼프에 빠짐으로 인하여 시즌 초 이미 선두권에서 너무 멀어져 버렸음.
성적이 안 좋으면 팀 분위기라도 좋아야 하는데 신임 감독 토니 비텔로(Tony Vitello)와 일부 선수들의 불화로 인하여 선수단 분위기도 매우 안 좋은 것도 사실임.
최근 라파엘 데버스가 자신을 1루 주자에서 빼려는 비텔로 감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게 팀의 현 상황을 보여주고 있음.
이외 대학 야구의 명장 비텔로 감독을 영입했지만 라인업 구성 및 베이스러닝 작전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도 부진의 이유로 들 수 있음.
트레이드 절대 불가, SF 자이언츠의 언터처블 이정후와 로건 웹
한때 이정후(Lee Jung-hoo)도 트레이드 대상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최근 NL 타격 선두권에 랭크되어 있는 이정후는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음.
물론 장기 계약으로 인하여 팀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이정후는 아직 젊고 3할 이상을 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트레이드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이정후 외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로건 웹(Logan Webb)도 언터처블로 분류되고 있음.
파이어 세일 최우선 순위, SF 자이언츠의 트레이드 대상 베테랑 선수들
최우선적으로 베테랑 선수 중 연봉이 비싼 선수 위주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임.
- 라파엘 데버스: 아직 29세의 젊은 선수지만 연봉이 2500만 달러에 달하고 계약은 2034년이 되어서야 끝나게 되어있음. 최근 비텔로 감독과의 불화로 인하여 트레이드 1순위로 보임.
- 윌리 아다메스: 아다메스 역시 30세로 젊은 축에 들지만 연봉이 2100만 달러이며 계약은 2032년 끝나게 됨. 내야수로서 한방이 있는 선수라서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매트 채프먼: 매트 채프먼(Matt Chapman)은 33세의 노장으로 2500만 달러를 받고 있는데 계약은 2031년 끝나게 됨. 3루수로서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한방이 있어서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있음.
- 로비 레이: 로비 레이(Robbie Ray)는 좌완 선발인데 올 시즌 5승 6패로서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이닝 이터(inning eater)로서는 제 역할을 해주고 있음. 내년 FA 자격을 얻으므로 상대 팀도 큰 부담은 없을 수 있음.
- 루이스 아라에즈: 루이스 아라에즈(Luis Arraez)는 이정후와 더불어 NL 타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홈런 파워는 없지만 항상 타율은 3할을 상회하는 선수임. 연봉도 1200만 달러로 낮고 2027년 FA 자격을 얻으므로 가장 트레이드하기 쉬운 선수로 평가받고 있음.
유망주 수집과 총알 장전, SF 자이언츠가 진짜 노리는 목적
시즌 중반 핵심 선수들을 판다는 것은 올 시즌을 포기한다는 뜻임.
하지만 어차피 다저스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면서 유망주 영입을 하려는 게 가장 큰 목적임.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팀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8에서 19위에 랭크되어 있고 그리 높이 평가받고 있지는 않음. 따라서 새로운 유망주 5에서 6명을 영입해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탈바꿈하려는 게 목적임.
다른 의도는 연봉이 비싼 선수들을 팔아서 총알을 마련한 후 올 시즌 후 FA 시장에서 팀의 주축이 될만한 선수 2에서 3명을 영입하려는 게 목적임.
로건 웹과 팀의 선발진을 책임질 수 있는 타릭 스쿠벌과 같은 선발 투수 및 한방 있는 타자를 영입하는 데 지갑을 열 것으로 보임.
이외 비텔로 감독의 야구 철학과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임.
이정후의 배팅 챔피언 등극과 SF 자이언츠의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며
SF 자이언츠의 올 시즌 부진은 안타깝지만 팀의 전력상 다저스나 파드리스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었음.
따라서, 시즌 중반 미리 백기를 들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음.
이정후를 팔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부자 구단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올 가능성도 남아는 있음.
그래도 홈 팬덤 구축에 성공한 이정후까지 트레이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아무튼 자이언츠의 전략이 성공하길 바라며 이정후는 더 분발해서 한인 최초 메이저리그 배팅 챔피언이 탄생하길 기원해봄.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