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터커 – 다저스가 선택한 4년 2억4000만달러의 사나이
지난 겨울 MLB FA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여러팀의 러브콜을 받았던 카일 터커 (Kyle Tucker)는 다저스의 4년 2억4000만달러의 제안을 받아들였음.
파이브 툴 (five tool)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있는 터커는 오타니, 베츠, 프리먼등과 함께 다저스왕국의 핵심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 가장 돈 값어치를 못하는 선수로 지목받고 있음.
올 시즌 터커의 부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함.
카일 터커 부진 – 실망스러운 올 시즌 성적표
올해 29세인 터커는 기아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프레스톤 터커의 친동생으로 알려져있음.
2018년 휴스톤에서 데뷔하였고 2021년에 30홈런을 기록한 후 매해 22~30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도루도 최대 30개를 기록하면서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음.
다저스는 터커와 양키스와 재계약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등을 노렸으나 벨린저를 놓친 후 터커와 계약하기로함.
다저스는 터커가 노쇠하기 시작한 다저스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고 작년까지의 성적을 보면 그리 무리한 기대는 아니었음.
하지만 올 시즌 터커의 성적은 매우 실망스러운데 타율 .240, 홈런 8개, 타점 50개를 기록하는데 그치고있음.
다저스의 공격은 홈런 22개를 치고있는 오타니, 타점 68개를 올리고있는 파헤스와 백전노장 프리먼등이 이끌고있음.
터커의 8개 홈런은 팀내에서 공동 7위에 올라있는데 그의 파워도 실종되었지만 도루도 6개에 그치고있어서 빠른 발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카일 터커 부진 원인 – 컨택 저하와 메가계약 부담
올 시즌 터커부진의 이유는 뭔지 분석해보고자함.
컨택관련 문제: 터커는 삼진을 당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유인구에 방망이가 나가는 빈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강한 타구비율 (39%)과 배트중심에 맞추는 배럴 타구비율 (5.6%)이 통산 평균치 대비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무더운 여름인 7월에 장타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월간 장타율이 .259로 떨어졌음.
메가 계약에 대한 부담감: 기대하지 않았던 메가계약을 따낸 후 계약에 대한 부담감으로 부터 오는 압박이 있는 건 아닌지 예상해봄.
터커가 대형계약을 따낼거라는 건 기정사실이었지만 6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거라는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터커는 이런 계약의 정당성을 증명하고자 심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도 있음.
카일 터커 전망 – 다저스 왕국의 균열인가
터커의 계약은 신 악의 축 다저스한테도 결코 적지않은 금액이며 터커의 부진이 계속 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임.
특히 터커는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선수이므로 다저스는 4년동안 무조건 터커와 같이 가야함.
하지만 리그평균을 밑도는 .700미만 OPS는 다저스한테도 골치꺼리가 될 것으로 보임.
현재 터커는 부진에서 탈피하고자 스윙타이밍 개선, 컨택능력 향상을 위해 배팅케이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고함.
그의 노력에 대해 로버츠 감독 및 팀동료는 응원을 보내고있지만 결국 부진탈출은 선수본인의 몫임.
터커의 부진은 다저스의 최근 행보를 재수없어 했던 수 많은 라이벌들한테 기쁨을 주고있음.
이들은 다저스가 똥볼차기 만을 기다렸을테고 터커의 부진으로 인하여 다저스왕국에 균열이 생긴 것에 대해 박수를 치고 있겠지만 다저스는 이런 상황에서도 NL 서부지구 부동의 1위를 달리고있음.
다저스는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스쿠벌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 베팅을 할거라는 뉴스가 나오는 것만 보더라도 다저스의 지갑 및 우승에 대한 열망은 넘사벽이 되어버렸음.
다저스의 두꺼운 선수층은 터커가 부진하더라도 이를 커버해 주고도 남을 정도로 평가받고있음.
터커도 재능을 지닌 선수이니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임.
올 시즌 다저스가 왕관을 수성할지 아니면 왕국붕괴의 서막이 울릴지 지켜보자고.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