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60 홈런을 기록하며 애런 저지 (Aaron Judge)에 이어 AL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던 시애틀 매리너스 (Seattle Mariners)의 칼 랄리 (Cal Raleigh) 는 올시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음.
랄리는 올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159, 홈런 14개에 삼진은 126개나 당하고 있는데 오늘은 랄리의 극심한 부진에 대해 알아보고자함.
칼 랄리 부상 – 스윙 메커니즘을 흔든 옆구리 외복사근
올시즌 랄리는 옆구리 (외복사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 부상은 그의 회전토크와 스윙 메커니즘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 부상을 당한 후 참고 경기에 뛰었는데 랄리는 38타석 0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음.
칼 랄리 WBC 출전 – 휴식 없이 치른 무리한 국제대회
랄리의 포지션은 신체적으로 가장 힘든 포수인데 지난 시즌을 뛰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WBC에 참가함으로써 신체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음.
WBC 참가로 인하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올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음.

칼 랄리 포수 – 시즌을 갉아먹는 가장 고된 포지션
시애틀의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랄리는 고된 포수업무로 인하여 코어 근력과 배트 스피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임.
칼 랄리 타격 – 완전히 무너진 타격 접근방식
올 시즌 랄리는 패스트볼에는 타이밍이 늦고 변화구에는 너무 일찍 반응하며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음.

칼 랄리 조급함 – 타석에서 드러나는 평정심의 붕괴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낸 랄리는 올 시즌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타석에 들어서면 배트를 불필요하게 꽉 쥐고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칼 랄리 슬럼프 – 좌절감이 만든 심리적 악순환
지난해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낸 랄리는 시즌 초 성적이 오르지않자 좌절감을 느끼면서 심리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것으로 보임.
평정심을 잃자 삼진비율도 높아졌고 칠 수 있는 공이 들어와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있음.
신체적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몸이 말을 듣지않자 심리적으로 무너진 상태로까지 이어지게됨.

칼 랄리 전망 – 시애틀에 아직 남아 있는 기회
일부 전문가는 랄리의 성적하락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음.
랄리는 2025년 MLB 최고의 거포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일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음.
지난 시즌 랄리의 OPS .948은 2024년 대비 200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였는데 그가 이렇게 급상승한 기록을 유지하기는 어려웠을거라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임.
올 시즌 랄리의 배트 스피드는 사실상 전년대비 변함은 없으며 스윙궤적과 어택앵글 또한 그대로임.
하지만 랄리는 투수의 공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임.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올 시즌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랄리로 인하여 시애틀 또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음.
하지만 AL 서부지구 선두와는 3게임차 밖에 나지 않으므로 아직 기회는 있는 상태임.
과연 랄리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그의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하여 프로선수가 비시즌중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을 회복시키고 다음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음.
Bye~
– 아크로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