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에서 공갈포로 전락한 타티스 주니어 미스테리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는 팀의 주축 선수로서 2021년 시즌 전 14년 3억 4000만 달러의 메가 계약을 맺었음.
매년 17개~42개의 홈런을 쳤는데 올 시즌에는 43게임에 출전했지만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고 있음.
오늘은 거포에서 공갈포로 전락한 타티스 주니어 미스테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한만두의 아들, 타티스 주니어 차세대 슈퍼스타의 등장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타티스 주니어는 1999년생이며 올해 27살임.
그의 아버지 타티스 시니어는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타티스 시니어는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닝에서 2개의 만루홈런을 친 것으로 아직도 유명세를 타고 있음.
타티스 주니어는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단 1경기도 뛰기 전에 샌디에고로 트레이드됨.
3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뛴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에는 마이너리그 전체 유망주 3위 안에 들 정도로 성장을 했고 2019년 MLB에 데뷔하게 됨.
2019년 84게임을 뛰었고 타율 .317, 홈런 22개를 기록하게 됨. 2020년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홈런 17개) 특히 모든 MLB 타자 중에서 평균 타구 속도(95.9 MPH), 강하게 친 공의 비율(62.2%)에서 두각을 나타냈음.
2021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NL 선두인 42개의 홈런을 치면서 차세대 슈퍼스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음.
오토바이 사고와 80게임 약물 징계 잔혹사
2021년 시즌 맹활약을 펼친 타티스 주니어는 2022년 3월 손목뼈 골절 수술을 받았는데 구단은 타티스 주니어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당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부상임을 암시했음.
추후 타티스 주니어가 2021년 시즌 후 여러 번의 오토바이 사고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음.
수술의 여파로 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할 거로 알려졌지만 그해 8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인 클로스테볼 양성반응이 나와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시즌 아웃됨.
포지션 변경과 부상 복귀 후 성적
80게임 징계 후 복귀한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고가 젠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영입하자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고 바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면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줬음.
2023년 25개의 홈런을 쳤고 2024년에는 21개의 홈런을 쳤지만 오른쪽 대퇴사두근의 스트레스로 인해 2달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음.
2025년에는 155게임을 뛰면서 25개의 홈런을 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
데이터로 본 타티스 주니어 미스테리 원인 분석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180여 타석에서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고 있음.
일부 팬들은 타티스 주니어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못하자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비난을 하고있지만 근거는 없음.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면 다음과 같음.
타티스 주니어가 공을 맞추면 강한 타구를 날리고는 있음.
아직도 그는 MLB 전체에서 강타율과 평균 타구 속도 부문에서 상위 99~100%에 랭크되어 있음.
타구 각도 문제: 공이 담장을 넘기려면 launch angle이 중요한데 타티스 주니어의 평균 타구 각도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옴 (약 3~4도).
타티스 주니어가 치는 공은 땅볼이나 낮은 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홈런이 나올 수가 없음.
과거의 타티스 주니어는 공을 당겨치는 (Pull) 능력이 뛰어났는데 이번 시즌에는 당겨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고 밀어치는 타구가 많아졌음.
홈런이나 장타를 치려면 공을 당겨쳐야 하는데 밀어치니 홈런이 나오질 않고 있음.
무슨 이유로 공을 당겨치지 못하는지는 논란의 대상인데 예전보다 공을 맞추는 타이밍이 뒤에 있는 것으로는 나옴.
샌디에고 팬들의 분노와 타티스 주니어의 앞으로의 전망
190센티의 키에 98킬로의 건장한 몸을 가진 타티스 주니어가 공갈포로 전락하자 샌디에고 팬들은 분노하고 있음.
온갖 욕설뿐만 아니라 야구를 관두라는 협박까지 있고 연봉을 토해내라는 비난도 있음.
한 가지 분명한 건 엄청난 계약을 맺고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등 몸 관리에 소홀했고 스테로이드에 손을 댔고 여러 부상의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는 보임.
아직 젊은 선수이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있지만 올 시즌 부진의 미스테리는 선수 본인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예상해봄. Bye~
– 아크로폴
















